[뉴스1번지] 이재명 '매타버스' 호남행…윤석열, 청년예술인 응원
호남 탐방 이틀째를 맞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도 지역과 청년 민심을 얻기 위해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.
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청년작가특별전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화하는 등 청년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인데요.
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
박창환 장안대 교수,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.
이재명 후보가 전남 장흥의 토요시장을 방문했습니다. 시민들과 소통을 강조하는 이 후보가 즉석 연설을 할지도 주목됐는데, "무식·무능·무당 '3무'는 죄악"이라며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자신은 실력·실천·실적이 있는 '3실' 후보로 규정하기도 했는데, 어떻게 보셨습니까?
이 후보의 호남 방문 마지막 행선지는 이낙연 전 대표 고향인 전남 영광입니다. 이 후보 측은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이 전 대표의 지원사격을 기대하고 있지만, 이 전 대표 측은 논의된 바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개인 일정을 이유로 고사한 것을 두고 아직 앙금이 해소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죠?
이 후보는 머리색뿐만 아니라 선대위 쇄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느린 조직이 아닌 빠른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건데요. 이 과정에서 젊은 재선 의원들을 요직에 배치했고, 당 중진 몫이던 혁신위원장 자리에는 초선 의원을 내세웠습니다.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'이재명의 민주당' 어떻게 평가하세요?
박홍근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인선으로 이낙연 전 대표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오영훈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요. 선대위의 경우 본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워룸(작전실) 형태로 구축한다는 구상인데요. 조만간 발표될 선대위 쇄신안 방향, 어떻게 전망하시나요?
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이순자 여사가 "재임 중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사죄드리고 싶다"고 밝혔습니다. 지난 과오에 대한 첫 사과라는 얘기가 나왔는데, 전 씨 측은 사죄 대상에 5.18 민주화 운동 희생자와 유족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혀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어요?
그동안 선대위 구성에 부심했던 윤석열 후보는 주말을 맞아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아 청년 작가 스무 명의 작품을 감상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. 윤 후보, 최근 2030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데 공을 들이는 것 같죠?
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자리를 비워놓고 선대위를 가동한 국민의힘에선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. 갈등의 중심에 있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고, 윤 후보가 역할 조정 요구는 없을 것이라면서 김병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줬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
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김성태 전 의원이 딸의 'KT 특혜 채용' 논란 끝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 앞서 이준석 대표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, 역시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청년 표심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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